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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이 경쟁력이다]토종작물-문경'오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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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커 재배 최적지…맛과 향 탁월

청정한 산과 들에 자생하는 오미자의 재배조건을 볼 때 문경은 최적의 재배지이다. 일교차가 심한 해발 300m 이상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미자는 맛과 향기, 품질과 성분에서 다른 지역의 오미자와 차별된다. 연간 1천300여t이 생산되는 문경 오미자는 전국 생산량의 약 45%를 차지하면서 2006년엔 산업특구로 지정받았다.

중국 본초학 등 관련책에서는 우리나라 오미자가 '살이 많고 시면서 달아 품질이 매우 좋다'고 기록돼 있고, 중국에 특산물로 수출되기도 했다.

이런 오미자의 품질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경 오미자는 피를 맑게 하고 식은땀을 줄이며 술독을 풀어주며 남녀의 정력을 보강해주는 효능이 있다. '향약대사전'엔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했으며 '의방유취'에는 신장을 보하고 갈증을 멈춰 여름철에 먹으면 오장의 기능을 크게 보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 오미자 추출물은 신경독의 작용을 억제해 중풍이나 뇌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문경농업기술센터 오미자계 정동호씨는 "문경의 토종 오미자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재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문경 오미자의 세계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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