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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이 경쟁력이다]토종작물-청송'약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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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얇고 단단한 과육…한약재로 각광

산 높고 골이 깊은 청송군 일대의 약대추는 오래 전부터 재배돼 온 재래종인 '복조'종으로 열매가 작고 껍질이 얇은 대신 과육이 단단하고 향기와 맛이 독특해 한약재로 각광 받고 있다. 약대추나무의 특징은 나무 자람새가 옆으로 벌어지는 성질이 있고, 꽃은 주로 오후에 핀다. 또 과일이 익은 시기는 10월 상순쯤이다.

외래종의 범람으로 점차 고유형질을 가진 약대추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청송군은 종자에 의해 번식시키는 실생법, 뿌리를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키는 분주법, 대목을 키워 우량품종을 접목하는 접목법, 뿌리나 가지를 이용한 삽목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품종 보존에 힘쓰고 있다.

이처럼 군이 약대추 보존과 품종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후일 약대추가 지역의 농가소득 증대와 경제발전에 '약'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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