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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농협-제주도농협, 인력·농특산물 '상부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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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농협 김종두 상무(왼쪽부터), 조향남 과장, 청송군의회 정우기 의장, 청송농협 박용구 조합장, 군의회 이성우 부의장이 제주도 남원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송사과를 판촉하고 있다.
▲ 청송농협 김종두 상무(왼쪽부터), 조향남 과장, 청송군의회 정우기 의장, 청송농협 박용구 조합장, 군의회 이성우 부의장이 제주도 남원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청송사과를 판촉하고 있다.

청송농협(조합장 박용구)이 제주도 남원농협 등 18개 농협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농산물 서로 팔아주기 및 일손돕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송농협은 최근 청송고추와 청송사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의회와 공동판촉팀(농협 조합장과 직원 2명, 군의회 의장·부의장 등 5명)을 구성, 제주도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홍보 및 판촉활동을 벌였다.

제주도농협은 청송고추 180t(15억원 상당)과 청송사과 10㎏짜리 1만5천상자(6억원 상당)를 하나로마트에서 전시 판매하고, 청송농협은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밀감 5천상자(7천500만원 상당)를 지역 조합원들에게 판매하기로 서로 협의했다.

또 이들 농협은 1996년 자매결연을 한 후 지역별 작목수확기에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상호교환 방문을 통해 12년째 '바다건너 품앗이 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농협 조합원 240명은 오는 8월말쯤 고추 수확기에 청송을 방문, 고추따기 작업을 돕기로 했다. 청송농협 부녀회원 60명은 오는 11월 20일쯤 제주도를 방문해 밀감 수확을 돕기로 했다.

이 같은 농협을 통한 바다건너 품앗이 교류는 지역 농산물의 홍보·판촉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청송군의회 이성우 부의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제주 지역 농민들에게 농협간의 교류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송농협 박용구 조합장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농협 간의 교류 활동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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