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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봉양면사무소, 야생화 소공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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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봉양면사무소가 민원인 위주로 사무실을 개편해 주민들과 민원인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 의성군 봉양면사무소가 민원인 위주로 사무실을 개편해 주민들과 민원인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의성군 봉양면사무소가 야생화 소공원으로 탈바꿈해 사랑받고 있다.

봉양면은 지난해 7월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담당계별로 배치된 책상을 은행 창구처럼 일원화하면서 빈 공간을 야생화 소공원으로 만들었다.

봉양면사무소를 찾은 지역민들과 외지 민원인들은 편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면사무소의 변신에 감탄사를 터뜨리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봉양면사무소에는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지난해 9월 봉양면사무소를 방문한 경기도 분당의 회사원 김수연씨는 의성군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작은 시골마을, 작은 면사무소에 작은 연못이 있는 야생화 소공원, 편안한 소파, 모든 직원들이 창구에서 근무하는 모습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씨는 "작은 시골 면사무소에서 지위를 불문하고 모두가 창구에 나와 주민들과 한마음이 돼 일하는 모습을 보고 '아! 이게 우리 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공무원의 모습인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해우 봉양면장은 "봉양은 의성군의 관문으로 외지 민원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며 "민원인 우선 행정을 펼치기 위해 사무실도 민원인 위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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