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5일 오후 대구경북에 비가 내려 뜨거워진 대지를 잠시 식혀줄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구 및 경북 내륙지역에 5일 오후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개겠다고 4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일시적인 소나기 형태를 띠고 한두 차례 정도 짧은 시간에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5일 대구를 비롯한 구미, 포항의 낮 최고기온이 31℃로 예상되는 등 비가 그치고 난 뒤 기온이 점차 올라가 일요일인 6일에 이어 다음주 중반까지 30℃를 웃도는 다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장마도 다음주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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