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운전면허시험장이 3일 '2007년 정부기관 행정서비스 헌장'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아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총무계장 이기훈(52) 경위는 행정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대통령 개인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1만5천524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를 측정해 이뤄졌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해 4월부터 면허 불응시자, 적성검사 부적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구제를 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 지금까지 230명에게 수시 적성검사 및 심사를 통해 운전면허자격 취득을 쉽게 해주었다. 장장 김현식 경감은 "성실하게 봉사하고 겸손하게 고객을 맞은 것이 이런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 경위는 1980년 경찰에 투신, 28년 동안 경무 정보 교통 등 기획부서에 근무했고 항상 웃는 얼굴로 '스마일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 경위는 "앞으로도 원활한 시민 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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