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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화폭에…김도율 신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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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율 작
김도율 작 '부활교향곡Ⅱ'

김도율(요셉) 천주교대구대교구 성주성당 주임신부가 성주성당 교육관 건립을 위한 개인전을 9일부터 14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갖는다.

이번 전시 주제는 '자유로운 영혼 2'로 지난 200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가진 첫번째 개인전 주제인 '자유로운 영혼'과 맥락이 닿아 있다. 작가는 '자유'라는 일관된 주제를 이미지로 표현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는 수많은 새들이 등장한다. 새는 자유롭고 싶다는 무의식적인 동경과 열망의 표상이며 새의 날갯짓은 자유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소재다.

이번 개인전에는 새의 자유와 그리스도의 자유가 어우러진 작품이 전시된다. 종교적 신념 속에서 꿈꾸는 자유를 화폭에 풀어낸 작품들이다. 김도율 신부는 "자유를 묵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승의 한계를 직면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데 신앙 안에서 그 답을 찾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 속에서 내가 그리는 자유의 한자락을 잡은 듯하다. 예수는 자유의 몸이시다. 이것이 나의 신앙 고백이며 그 고백을 그리는 작업이 나의 새로운 노래이다"고 설명했다. 053)420-801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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