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여성의 토막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후 2시 20분쯤 포항 흥해읍 금장리 야산에서 H(72·포항)씨 부부가 살구를 따기 위해 갈대숲으로 들어가던 중 검은 비닐에 싸인 채 버려진 토막 다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2개 중대 200여명을 동원해 현장 주변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여 2시간여 만에 오른쪽 팔을 찾은 데 이어 오후 6시쯤 왼쪽 팔과 왼쪽 다리를 찾았다.
경찰은 발견된 다리의 발가락으로 보아 여성의 신체 부위이며 부패 상태를 볼 때 숨진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보내 신원파악에 나서는 한편 실종자 신고를 중심으로 숨진 여성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9일 날이 밝자 수색견과 2개 중대를 현장에 투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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