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재도약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집행부와 심도 있게 머리를 맞대고자 합니다."
청도군의회 이승율(56) 의장은 "연이은 선거로 혼란스러웠고, 또 파장을 겪은 군민들이 그 어느 때보다 새 군수와 의회에 거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의회도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군민평안 등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하도록 의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정방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집행부 공백에 따른 진통을 견뎌낸 청도의 현안은 '화합'이라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독려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군(郡)과 군민상(郡民像)을 정립하는데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그는 당면목표로 청정지역 청도 전역을 관광자원화하는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편히 쉬어가고 자주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줄어드는 인구를 증가세로 반전시키기 위해 의회도 나서겠다며 인구증가 방안으로 가칭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를 만들어 10년 계획으로 시골에서도 도시 못지않은 교육이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농업인, 축산인 등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지원방안도 찾겠다고 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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