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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 담장 허물고 '시민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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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장을 허문 수성경찰서 주변이 공원으로 탈바꿈해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 담장을 허문 수성경찰서 주변이 공원으로 탈바꿈해 분수대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벽을 허물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수성경찰서가 9일 오후 경찰서 담장을 허물고 수성광장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수성서는 "전면 담장이 폐쇄적이고 삭막함을 주는데다 도시미관과 어울리지 않아 담장을 허물게 됐다"며 "도심속의 소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담장허물기는 지난 1월 설계에 들어가 5월초 공사를 시작, 2개월 만에 완공했다. 수성서는 경찰서 출입구를 광장처럼 꾸미고, 분수대를 만들었으며 벽면에 희로애락을 담은 하회탈과 산수화를 새겨 넣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재만 수성경찰서장은 "시민들의 쉼터로 개방하는 것은 물론 예술작품 전시회, 야외음악회, 화훼 전시회 등을 열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경찰서가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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