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출기업인증제 참여기업 지원 확대된다

수출기업 인터넷 인증(WebSeal) 사업이 업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확대·추진된다.

수출 기업 인터넷 인증사업은 대구상의가 한국수출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대구시의 지원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및 신뢰도 향상, 해외 판로 개척, 수출확대 지원을 위해 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돼 왔다.

인증사업은 기업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 홈페이지에 '웹실(WebSeal)' 인증마크를 부착하는 사업으로 무역 거래 앞 단계에서 기업의 이미지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지난해 인증 업체 22개사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업체들이 해외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수출 증가에 상당한 효과를 냈다고 답변, 대구상의는 수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제2차 인증업체를 모집(http://www.webseal.or.kr)한다.

인증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국내·외에서 상공회의소 또는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공동홍보를 지원하고 한국수출보험공사의 중소기업플러스보험 또는 수출보험료 우대 지원과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하는 각종 지원 사업 신청 때 우대받을 수 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업체들의 반응이 좋게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인증업체에 대한 지원 사항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홍보강화 방안과 기업들이 폭넓게 인증마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증기업들은 개선과제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홍보(62.6%)와 인증업체에 대한 세제 및 금융상의 지원(25%), 인증업체간 커뮤니티 구성(6.2%), 인증마크 활용 폭 확대(6.2%)를 지적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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