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대통령 국회 시정연설…北에 중대제안 할 듯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북한에 중대한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전적으로 수용하기는 어렵겠지만 두 번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선언을 존중하고, 현실적으로 이행 가능한 사업을 재정리하는 기회를 갖자고 제안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들은 "두 선언의 이행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라도 남북 간 대화 재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그동안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에서 합의된 내용을 재검토해 이행할 수 있는 부분만 이행한다는 입장이었으나 북한이 남측과 대화 및 교류를 거부한 채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등 남북 관계가 경색되자 대화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제안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새로 개원한 18대 국회에 여야 상생의 정치를 당부하고 에너지 절약 등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의지를 천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이 경제 살리기를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부각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또한 한미 쇠고기 협상에 따른 촛불 시위로 국론 분열이 심각했던 점을 거론, 국민 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개원식 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각 정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정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최재왕기자 jwch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우원식 전 국회의장이 해외출장 14회 모두 배우자와 동행하며 소요된 예산이 82억8천700만원에 달한 사실이 밝혀졌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정부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을 계기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건축정책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중앙·지방 건축정책 공감 협의회'를 개최...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에 공동 사업자로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가수 장윤정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에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며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의 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