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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서 '몽골 암각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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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성보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몽골 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는 8월 10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몽골의 암각화·사슴돌·비문 탑본'전을 갖는다.

'돌에 새긴 선사 유목민의 삶과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2006년과 2007년 진행된 몽골 선사시대 암각화와 사슴돌, 고대 투르크, 위구르 시대 비문에 대한 현지 탑본 조사 성과를 정리하여 선보이는 자리다.

몽골에는 200곳 이상에 암각화가 분포되어 있으며 알타이 산맥 일대가 집중 분포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암각화는 알타이 산맥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지역에서 채탁한 79점 가운데 40점이다.

스키타이문화의 대표적 유적인 사슴돌은 청동기시대에서 초기 철기시대에 걸쳐 세워진 일종의 거석기념물로 사슴을 비롯한 여러 가지 무늬가 음각된 것이 특징이다. 또 투르쿠, 위구르 시대 비문은 몽골 지역사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유라시아 변천을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054)436-6009.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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