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황경환(57) 의장은 "40만 시민의 대변자로 의회가 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다시 한번 고민해 어려운 문제일수록 동료 의원과 함께 풀어가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 의장은 "수박 겉핥기식의 의정활동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다방면의 많은 전문가의 여론을 수렴해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의장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회를 이끌고 일 잘하는 공무원은 칭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수많은 엘리트 경제인과 바이어가 구미를 방문하지만 정작 이들이 쉴 만한 휴식공간이 부족해 밤이면 대부분 도시를 떠나고 있다"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휴식 공간을 마련, 구미를 관광객들이 머무는 도시로 만들고 청년 직장인이 떠나지 않도록 육아, 교육 등 복지 문제에도 관심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미시가 친기업위주의 행정으로 농촌 지역 주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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