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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명승부 잇따라…대붕기 고교야구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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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구의 무더위 속에서 젊음과 패기를 앞세운 고교생들이 참가한 제30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명승부를 잇따라 펼쳐내며 8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특히 서스펜디드 게임(일시 정지 경기)이 3차례나 나온 8강전은 이번 대회의 백미였다.

▶지역 팀의 강세=당초 예상대로 지역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청룡기를 제패한 대구고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고 상원고와 경북고도 대회 전부터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대진 운도 좋았던 대구고는 순조롭게 8강에 올랐고 상원고는 충암고를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다만 8강전에서 대구고는 인천고, 상원고는 군산상고에 일격을 당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신일고와 사투 끝에 4강에 오른 경북고는 포철공고와 경주고를 연파한 성남고에 4대8로 완패했다.

▶연이은 서스펜디드 게임=11일 열린 8강전에서는 전국 대회 사상 유례없는 일이 벌어졌다. 성남고만 경주고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을 뿐 나머지 세 경기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

경북고-신일고전(5대5), 대구고-인천고전(4대4), 상원고-군산상고전(5대5) 등 세 경기에서 12회 연장 접전을 벌였음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튿날 13회부터 경기를 속개한 끝에 4강 진출팀을 가렸다. 경북고-신일고전은 16회말 신일고가 사실상 경기를 포기한 것이 옥에 티였고 선전하던 상원고는 투수 폭투 2개로 결승점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대붕기를 빛낸 선수들=이번 대회 가장 각광을 받은 인천고의 강지광 외에도 눈에 띄는 선수는 여럿이었다. 경동고의 사이드암 투수 최동환은 140㎞ 중·후반대의 공을 뿌리며 야탑고와의 1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뒀고 대구고와 성남고의 톱타자 정주현과 백민기는 정확한 타격과 빠른 발이 돋보였다. 경북고 유격수 김상수는 공·수·주에서 맹활약,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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