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책]염소 사또/서정오 글/김성민 그림/보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12쪽/1만3천원

봄엔 맑은 그림들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마음껏 상상하기 좋은 그림들이 여름 밤 하늘에 펼쳐지고, 가을에는 보름달처럼 넉넉한 그림들이 무르익고, 겨울엔 강렬한 그림들이 점점 짙어지며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120편이 완간되었다. 작가는 120편의 옛 이야기를 가려 뽑아 여름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서른 편을 여름 편에 모았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땅 속 나라 이야기,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돌멩이 이야기, 하늘에 떠 있는 북두칠성 이야기, 호랑이가 된 효자 이야기 등의 옛 이야기는 작가의 자연스러운 입말을 통해 들려진다. 작가는 옛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쉽고 깨끗한 우리말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게 아기자기한 끝말을 살려 백성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언제든지 이야기 한 자리 내놓고 마음껏 즐겼듯이 우리 아이들도 옛 이야기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를 소원하는 작가의 바람이 '염소 사또' 속에 담겨져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