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맑은 그림들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마음껏 상상하기 좋은 그림들이 여름 밤 하늘에 펼쳐지고, 가을에는 보름달처럼 넉넉한 그림들이 무르익고, 겨울엔 강렬한 그림들이 점점 짙어지며 '철따라 들려주는 옛 이야기' 120편이 완간되었다. 작가는 120편의 옛 이야기를 가려 뽑아 여름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서른 편을 여름 편에 모았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땅 속 나라 이야기,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돌멩이 이야기, 하늘에 떠 있는 북두칠성 이야기, 호랑이가 된 효자 이야기 등의 옛 이야기는 작가의 자연스러운 입말을 통해 들려진다. 작가는 옛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쉽고 깨끗한 우리말을 자연스레 배울 수 있게 아기자기한 끝말을 살려 백성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옛날 사람들이 언제든지 이야기 한 자리 내놓고 마음껏 즐겼듯이 우리 아이들도 옛 이야기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를 소원하는 작가의 바람이 '염소 사또' 속에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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