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천세)는 15일 아파트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되도록 도와주겠다며 ㈜해피하제 대표 박명호(50)씨로부터 로비 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받아챙긴 혐의(알선수재)로 S(61)씨를 구속했다.
모 철거전문업체 회장인 S씨는 2004년 같은 회사 대표이사인 K(48·구속)씨와 함께 대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주상복합아파트가 용적률이 높다는 이유로 교통영향평가가 부결되자 이를 도와주겠다며 박씨에게 접근, K씨와 함께 3억여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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