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대구지원(지원장 오재극)이 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금융민원을 집계한 결과, 모두 3천861건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보험업계의 경우, 서류 및 인터넷민원이 증가, 향후 집중적인 민원 예방 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가입당시 설계사의 설명과 실제 상품내용이 틀리거나 설명이 불충분했다는 이유를 들어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대부분. 변액보험, 유니버셜보험, CI(Critical Illness)보험 등 복잡한 신상품 판매, 보험사간 경쟁심화에 따른 부실판매, 보험상품 판매채널의 다양화(TM, 홈쇼핑 등) 등에 따라 민원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금감원은 분석했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지역민들의 금융거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국번없이 1332를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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