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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상복 터졌다'…각종 평가·경연대회 휩쓸어

▲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전통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가야체험축제모습.
▲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전통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가야체험축제모습.

'상복이 터졌다.'

고령군이 올 들어 정부 중앙부처와 경북도가 자치단체를 상대로 벌인 각종 평가와 경연대회에서 주요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고령 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대한민국 대표축제 대상에서 전통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가야축제는 전국 1천200여개 축제 가운데 자료와 설문 조사를 거쳐 선정된 70여개 우수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소재의 특이성, 차별성, 교육성, 축제발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상을 받게 됐다.

또 고령군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63시티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13회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도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받았다. 공적심사를 신청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고령군은 4개 시도 13개 시군이 참여한 '가야문화권 시장·군수 협의회'를 주도적으로 결성, 동서화합과 매력있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시책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고령보건소는 지난 3, 4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보건교육 경연대회에서 '고혈압은 치료하는 병이 아닌 관리하는 병'이란 주제로 대회에 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태근 군수는 "지역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평가"라며 "매력있고, 살기좋은 도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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