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역 고3 학생들의 전국 명문대 합격생을 늘리기 위해 성적 최상위권인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예산 4천만원을 들여 2개월 과정의 논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매년 대학입시 수시와 정시 모집 때 관내 최상위권 학생들의 논술과 구술 성적이 낮아 불리하다는 지역 교사들의 건의에 따라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는 특강 사업을 실시한 것. 논술·구술 특강을 매주 2회, 한차례에 3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고3 학생 중 전체 3% 이내 학업성적으로 김천 6개 고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야간에 김천고에 마련된 특별교실에서 특강 수업을 받고 있다. 김천·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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