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1대학이 그동안 바랐던 대로 교명을 '포항대학'으로 바꿨다. 포항대학은 2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교명변경 인가를 얻어 기존 명칭에서 '1'자를 떼내고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대학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밝혔다.
1952년 경북 지역 최초의 대학으로 설립된 포항대학은 1998년 '전문대학'에서 '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할 당시부터 '포항대학'을 희망했으나 일부에서 지역명 사용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본의 아니게 중간에 '1'자를 넣게 됐던 것. 그러나 대학 측의 꾸준한 설득과 노력으로 이번에 원래 이름을 되찾은 것이다.
포항대학은 지금까지 모두 4만3천여명의 전문학사를 배출, 지역 산업계의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입지를 다져왔으며 현재 7계열 12개 학과와 4년제 전공심화과정 등 4천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하민영 학장은 "교명변경을 계기로 지역 지성의 샘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민과 졸업생들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해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의 면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시설을 개선하고 교직원들에게 친절교육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학 측은 재학생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강과 문화·교양강좌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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