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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병·의원, 앞다퉈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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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속으로… 주민곁으로…

▲ 병·의원들이 지역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영남대병원의
▲ 병·의원들이 지역민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은 영남대병원의 '찾아가는 웃음학교 공개강좌'

대구가 명실상부한 '의료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게 우선이다. 그래서 병·의원마다 지역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크고 작은 행사와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무료 검진이나 건강 강좌, 음악회 등은 기본,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까지 다양하다.

▷무료 진료

대구파티마병원의 경우 간호사 모임이 '1004 day'를 정해 해마다 한 번씩 3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모셔 식사 대접 및 건강 검진을 하고, 병원이 가까이에 없는 동구지역 동네에 4, 5개과 진료팀 20여명이 직접 나가 진료, 투약 치료까지 하고 있다. 또 농촌과 자매결연을 맺어 특산품 판매, 일손 돕기 등 '1사1촌' 행사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과 대구한의대의료원도 의사, 간호사, 한의사 등 20명 정도의 의료진을 구성, 해마다 2, 3차례씩 대구 및 고령의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신경·정형·피부질환 등 양한방 협진 진료를 꾸준히 벌이고 있다.

▷의료선교박물관

계명대 동산병원의 대표적인 지역민 사업은 '의료선교박물관'. 대구시 문화재로 지정된 선교사 사택 3동을 선교 및 의료, 교육역사박물관, 대구 3·1운동기념관 등으로 개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해 사랑받고 있다. 또 지난달부턴 입원 환자들을 위해 매주 생일잔치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웃음학교 공개강좌

영남대병원은 구청, 경찰서, 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매달 한 번씩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개건강강좌를 마련하는 한편 매달 지역민을 위한 '찾아가는 웃음학교 공개강좌'도 열고 있다. 웃음 강좌 강사엔 임상웃음 치료사 1급 자격증을 가진 영남대병원 간호부 정혜란 수간호사가 직접 나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1년에 3, 4차례 정도 지하철 1호선 영남대병원역에서 지하철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등 무료검진 행사도 갖고 있다.

▷축제도 나눔과 섬김

경북대병원은 올해 '암을 이기자'를 주제로 캠페인을 시작해 매월 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교양 강좌 사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지역 주민을 위해선 지난 5월부터 매월 군 단위 보건소를 돌아가며 '유방암 바로 알기' 건강강좌도 열고 있다. 경북대의대 및 의학전문대학원은 축제 기간 중 '놀자판' 축제 대신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 '지역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행운제'를 열기도 했다. 중구 삼덕동, 동인동 등에 사는 어르신 150명을 초청, 의대 및 전문대학원 학생들과 짝을 이뤄 음식을 함께 먹고 노래자랑을 하는 등 다양한 놀이 행사를 가진 것.또 무료 건강검진, 치매 및 스트레스 검사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쌀 모아 기증하기도

대학병원이 아닌 병·의원들의 지역민 관련 사업도 적잖은데, 로즈마리 여성병원의 경우 최근 개원 1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 500명을 초청, 클래식과 퓨전이 어우러진 음악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관객,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도 함께 열어 쌀 180포대(3천600kg)를 모아 효성복지재단, 북구가정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기증하기도 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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