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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와우 클럽 정상화하라" 피해회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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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휴점한 '캘리포니아와우 휘트니스센터 대구 범어 프리미엄클럽'(본지 5월 13·14일자 각 6면 보도) 피해 회원들과 건물주인 대구백화점이 갈등을 빚으면서 클럽 정상화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 클럽 소속 회원 100여명은 오는 27일 대백프라자 정문에서 건물주인 대구백화점을 비난하는 항의 시위를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클럽 비상대책위 관계자는 "피해 회원들은 두달여 동안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클럽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최근 대구와 부산지역 기업이 인수의사를 밝혔지만 건물주인 대구백화점 측이 임대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이어 "대백 측은 휴점으로 인해 수십억원의 피해를 당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면서 "대백 측이 임대 불가 입장을 고수할 경우 불매운동과 1인 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임대주로서 법원에 명도소송을 제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제3자에게 임대를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클럽은 대백 측과 대백가구 건물을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는데 15개월 만인 지난 5월 10일 갑자기 휴점했다. 이에 따라 이 클럽 회원 3천여명은 비대위를 구성하고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한편 정상화를 위해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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