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랑한데이)입원때 병문안온 친구들 고마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묵묵히 곁에서 도와준 사랑스런 내 친구들아.

우리가 헤어진 지도 어느덧 8년이 훌쩍 넘어가는구나. 초등학교 3학년 때, 내가 큰 사고로 몇 달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었지. 버럭 화도 잘 내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범생이틱(?)한 나에 대해 너희들이 좋은 감정을 가졌는지 모르겠더라. 병원에서 오랫동안 있다 보니 답답하고 힘겨울 때, 너희들이 편지 꾸러미를 내 손에 쥐여주고 갔었지. 하루에 주사를 5번 이상 맞아 엉덩이가 멍이 들어있던 나에게 너희들의 편지는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게 해주었지. 정확히 35통의 편지. 진심이 하나 하나 배어있는 그 편지들을 받고 너희들이 얼마나 더 보고 싶었는지 몰라. 오늘 새삼스레 너희들이 보고 싶어 그때 쓰지 못했던 답장을 한꺼번에 써본다.

잘 살고 있니? 친구들아. 모두들 아프지 말고 조금만 더 커서 만나자!

찾기 힘들겠지만 언젠가 너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꼭 답장을 할거야. 힘이 들 때 편지를 꺼내와 읽기만 하면 그때의 기억과 추억들이 되살아나고 그 추억 속의 너희들 존재가 내게 힘이 된단다. 3학년 3반! 얘들아, 모두 다 너무 고마워. 그때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해. 보고 싶어. 사랑해^.~

장연주(대구 서구 평리3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겸직 문제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으며, 기본소득당 신지혜 최고위원은 이를 옹호했다. 홍...
화학소재 기업 카프로가 상장폐지를 위한 정리매매 첫날 90% 이상 급락하며 현재 340원에 거래되고 있고, 거래소는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한 ...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이며, 주 5일제 근로자 기준으로는 9월 28일 월요일까지 쉴 수 있는 가능성이 낮다. 정...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