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지난 상반기 대구경북지역 보증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벤처·이노비즈기업과 기술창업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기술평가보증 위주로 보증지원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보는 지난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 총 2천609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는데 이 중 97.7%인 2천550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지원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천90억원보다 22.0% 증가한 것.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인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0억원(30.5%) 증가한 2천397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으며,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억원(25.9%) 늘어난 1천221억원의 보증을 신규로 지원했다.
또 총 신규보증의 99.4%인 2천594억원을 기술평가보증으로 지원했는데 이는 지난해 상반기 2천14억원 보다 28.8% 증가한 것이다.
기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기술평가보증 위주의 기술금융 지원에 주력해 원자재가격 급등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혁신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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