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묶인 채 불에 탄 10대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청도 이서면 고철1리 간이 버스승강장 인근 농로를 산책 중이던 주민이 복숭아밭에서 불에 탄 변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시신의 손이 뒤로 묶여 있고, 양 무릎은 꿇려 테이프로 결박당한 채 전신이 불에 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으며, 시신의 키와 성장상태로 보아 13~15세 사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부검결과 사인은 질식사로 보이며 이미 사망한 시신을 다른 곳에서 옮겨 석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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