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민기자] "대구 참모습 보았어요"

대구 중구 명예경찰소년단 시티투어 문화유적지 탐방

지난 16일 중부 경찰서에서 중구지역 6개 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35명과 지도경찰 5명이 함께 여름 견학 프로그램으로 대구 시티투어 문화 유적지 탐방 체험을 했다.

명예소년단은 평소 학교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며 교통지도, 왕따 및 학교폭력 예방 등 각종 캠페인 활동과 교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명예경찰소년단의 자긍심 고취와 단체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키우고 소년단원들간 친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날 오전 10시에 중부경찰서를 출발해 도동 측백수림, 방짜유기 박물관, 동화사 여래불 및 사찰경내 관람, 신숭겸 장군 유적지와 봉무공원 등을 둘러보며 다양한 체험을 만끽했다.

학생들은 방짜유기 박물관에서 방짜유기에 숨은 선조들의 지혜를 배웠고 징, 꽹과리치기와 전통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종로초교 6학년 이진원군은 "다른 학교 어린이들과 어울리며 시티투어를 하게 돼 즐겁다"며 "앞으로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대구중부경찰서 장복순 경위는 "명예소년단 학생들이 이번 체험 행사를 계기로 안전 지킴이 활동이나 봉사활동을 더 열심히 펼쳐 안전하고도 신나는 학교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조희자 시민기자 jhj0622@tged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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