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이다. 고유가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니 고무적인 현상이다.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일단 지하철을 타면 냉방시설이 잘 되어있어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만큼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은 늘어나지만 서비스는 점점 나빠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지하철 열차 내 유리창을 한번 살펴보자. 세차 후 얼룩인지 아니면 아예 세차를 하지 않아서인지 먼지가 쳐다보기 민망할 정도로 묻어있다. 출입구 문쪽에 서 있을 땐 혹시 옷이 닿아 더럽혀지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다.
지하철 계단은 또 어떤가? 오르내리는 화강석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계단 곳곳에 얼룩이 있어 걸어 오르내릴 땐 찜찜할 때도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철은 무엇보다 청결과 안전이 우선이다. 지하철공사에서는 지하철 내외의 청결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박창식(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댓글 많은 뉴스
[단독] 백종원 갑질 비판하던 저격수의 갑질…허위 보도하고 나 몰라라
'곳간 지기' 했던 추경호 "李대통령 배드뱅크 정책 21가지 문제점 있어"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李대통령, 사법고시 부활 거론에…국정위 "논의 대상인지 검토"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