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경북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26개 해수욕장 이용객은 397만8천742명으로 전년 306만3천232명보다 크게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곳 205만171명(22% 증가), 경주 6곳 108만9천35명(60% 증가), 영덕 7곳 71만20명(24% 증가), 울진 7곳 12만9천516명(6% 감소) 등이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은 85만2천760명이 찾아 가장 많은 피서객이 몰린 해수욕장으로 꼽혔다.
경북도는 예년보다 무더위가 길었던데다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집중홍보, 다양한 이벤트 개최, 대기업 하계휴양소 유치 등의 노력에 따라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영덕과 울진은 요트체험을 위한 마리나 관광지, 포항은 종합레저, 울릉은 자연생태, 경주는 문화관광 중심 등으로 차별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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