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와 조생종 사과 등의 산지 과일값이 예년에 비해 크게 오르면서 면세유와 사료·비료, 하우스용 비닐 등 농자재 비용 폭등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1일 의성중부농협(조합장 배철우) 공판장에서는 산지 자두(후무사)가 10kg 한 상자에 6만∼7만원선에 거래됐다. 특히 조생종 사과인 홍로 경우 상품 15kg 한 상자에 10만원을 호가했으며, 특품은 15만원을 기록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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