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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여전히 부진…7월 15만명 증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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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취업자 증가 수가 다시 15만명 선에 그치는 등 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는 2천39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5만3천명(0.6%) 증가했다. 15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지난달에 비해선 다소 호전됐지만 전반적인 하향곡선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취업자 증가 폭은 5개월째 20만명을 밑돌고 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2만1천명), 20~29세(-11만8천명), 30~39세(-2만9천명)에서 감소세였고 이외 연령층에선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9만7천명)에서 늘어났고, 도소매·음식숙박업(-4만4천명), 농림어업(-4만3천명), 제조업(-2만9천명), 건설업(-2만6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명)에서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천636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만6천명(1.5%)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8만3천명(-1.1%) 감소한 754만명이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작년 동월에 비해 38만1천명(4.4%) 늘어났지만 임시근로자는 9만1천명(-1.7%), 일용근로자는 5만3천명(-2.4%) 감소했다.

고용률은 60.3%로 작년 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7월 실업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3.1%였고, 청년 실업률은 0.2%포인트 떨어진 7.4%로 집계됐다.

교육정도별 실업자를 살펴보면 중졸 이하(3천명, 3%)는 작년 7월에 비해 증가한 반면 고졸(-7천명,-1.7%), 대졸 이상(-2만2천명, -8.2%)에서는 감소했다.

한편 대구는 고용난이 지속되면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대구경북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의 7월 비경제활동인구는 8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9% 증가했다. 반면 대구의 7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2만2천명) 감소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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