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천에서 열린 포도수확 체험 행사에 참가한 김은미(42·여·대구 수성구)씨 가족은 포도를 따서 나눠 먹고 포도주를 직접 담그는 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영천시가 포도 수확기를 맞아 지난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실시하고 있는 포도수확 체험이 가족단위와 대도시 동호회 및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과일의 고장'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 행사는 올해 11년째로, 포도주 담그기와 우수농산물 시식, 포도를 이용한 각종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포도수확 체험 후에는 천년고찰 은해사와 거조암·임고서원·조양각 등 지역문화탐방도 병행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 유산을 소개하고 있다.
이용우 영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캠벨 포도 수확시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MBA 포도 수확시기인 10월쯤에는 가족단위의 1박 2일 체험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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