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 민족극 한마당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천연기념물 제403호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서 열린다. '삶, 전통, 자연-성주 성밖숲 2008'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전통연희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한 마당극들이 왕버들 녹음이 아름다운 숲 속에서 진행돼 흥겨운 잔치마당이 될 전망이다.
민족극 한마당 축제는 지난 14회때부터 성밖숲에서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다. 올해는 공식참가작 10개 작품과 1인극 퍼레이드, 일품마당극, 어린이극, 젊은 광대의 삼색판놀음, 마당 가무악극, 특별공연과 자유참가작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진주오광대 탈 제작 무형문화재와 진주오광대놀이 예능보유자후보를 만나 탈과 춤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 심포지엄, 성밖숲 일대를 마당극 무대로 한 설치미술전 등도 마련돼 관객과 광대들이 좀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성주군은 "민족극한마당 축제가 민중들의 진솔하고 소박한 삶에 활력소가 되고, 성주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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