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대구지역 초·중·고 200개교에 영어체험학습실 및 영어전용교실이 생기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는다.
대구시교육청은 150억원의 추경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각급학교의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200개교를 대상으로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초교 100개교에는 50억원을 투입, 모둠학습(학생들을 5, 6명씩 묶어 하는 모임)이 가능한 영어체험학습실을 설치하고 중·고교 100개교에는 70억여원을 들여 모둠학습과 영어능력평가시험이 가능한 영어전용교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15억원의 예산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기존에 50여명에서 130명 규모로 대폭 늘려 각급 학교에 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영어교사의 수업력 향상을 위해 TESOL 자격취득연수 인원과 강의수준을 보완, 확대 운영하고 초등 교사 단기연수 및 중·고교 교사의 6개월 연수를 개발, 실시키로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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