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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김동욱씨 독도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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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독도사랑 서예 체험행사에서 서예가 김동욱씨가 대형 붓으로
26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에서 열린 독도사랑 서예 체험행사에서 서예가 김동욱씨가 대형 붓으로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독도는 대한민국땅' 이라는 붓글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한 획, 한 획에 독도사랑을 담아….'

26일 오후 1시 대구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길이 25m에 폭 1.6m의 하얀 천이 길게 누워 있었다. 서예가 쌍산(雙山) 김동욱(56)씨가 무게 3㎏에 길이 150㎝의 대형 붓을 들고 먹을 찍었다. 태극기 문양의 티셔츠를 나눠 입은 시민들이 긴 천을 중심으로 길게 늘어섰다.

'과거 현재 미래에도 독도는 대한민국땅, 독도만세' 큰 붓으로 거침없이 써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만세"를 외쳤다. 김씨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던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회원들은 ㈜훼르자 후원으로 시민들에게 태극기 문양이 그려진 티셔츠를 나눠줬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이 독도사랑 캠페인을 찍었다. 시민들은 준비된 한지에 자신들의 소망을 담은 글을 썼다.

이 퍼포먼스는 독도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애국심을 표출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됐다. 김동욱씨는 "일본에 할 말은 없다. 자기방식대로 사고하는 것이며 우리는 우리의 할 일을 하면 된다. 내 나라, 내 국토, 내 뿌리를 찾고 진정한 애국심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사진·김태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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