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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라도 왔으면…" 소쩍새 부부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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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인 소쩍새 한쌍이 경남 합천군 쌍책면 ㅈ마을 앞 느티나무에 둥지를 튼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합천의 새박사'로 통하는 향토사진가 이영진(51·합천교육청)씨가 무려 5년을 공들인 끝에 소쩍새 한쌍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씨는 "5년 전 이곳에 날아온 한마리의 소쩍새를 발견하고, 한쌍을 포착하기 위해 위장막을 설치하는 등 오랜 기다림 끝에 올여름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마을 사람들은 "소쩍새가 '소쩍 소쩍' 울면 흉년이 드는 데 올해는 '소쩍당 소쩍당'('큰 솥을 준비하라'는 뜻)하고 울어 풍년이 들 것"이라며 길조로 여기고 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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