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미현, 예비신랑 이원희따라 포항시 깜짝 방문

미국 LPGA에서 활약하는 슈퍼땅콩 김미현이 포항시청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미현은 4일 예비신랑인 2004 아테네올림픽 유도 금메달 리스트 이원희와 함께 포항시청을 방문, 박승호 시장과 환담을 나눈 뒤 포항시 홍보비디오를 시청했다.

이날 김미현의 방문은 5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6회 추계전국 남녀 중·고유도연맹전 격려차 포항에 온 지역 출신의 김정행 대한유도협회장이 베이징 올림픽 금·은메달 리스트인 최민호와 김재범 등 4명의 메달리스트와 함께 이원희를 데려왔기 때문이다.

오는 12월 12일 이원희와 화촉을 밝히는 골프스타 김미현은 '바늘 가는 데 실가는 격'으로 예비신랑과 함께 포항을 방문한 것. 김미현은 포항시 홍보 비디오를 시청한 뒤 "시청 건물을 아주 깨끗하게 잘 지어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다른 도시에 비해 훨씬 더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쳐 보인다"고 첫인상을 말했다. 한편 최민호와 김재범·왕기춘 등은 5일 남녀 중·고 유도연맹전이 열리는 포항실내체욱관에서 팬사인회를 갖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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