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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전국대회' 11월 경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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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교류행사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다문화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에서 열렸다.
▲ 영호남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교류행사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다문화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주에서 열렸다.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전국대회가 오는 11월 4, 5일 이틀간 경주에서 열린다.

경북도는 8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을 통합할 수 있도록 전국의 다문화가족 업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국대회를 최근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유치,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전국대회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결혼이민여성 등 다문화가족, 정부·지자체 공무원, 현장 활동가, 학계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관련 토론회 ▷한글·배우자 및 2세 교육, 취업 지원 등 우수 사례 발표 ▷현장 활동 모범사례 전파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다문화가정 초교생 자녀 학습지원(대구교대와 양해각서 체결), 다문화연구학교 지정·운영(20개 초교) 등 2세 교육지원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6,7일 이틀 동안 경주에서 영호남 다문화가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호남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교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과 가족들이 다양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문화차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석굴암과 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등을 둘러보며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에서 경북도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언어소통 못지 않게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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