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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키기 마라톤대회 열려…500여명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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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지키기 울릉도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울릉예술문화체험장(울릉읍 사동리)을 출발, 해안선을 따라 달리고 있다.

'독도 지키기 울릉도 전국 남녀마라톤 대회'가 7일 오전 7시부터 울릉도 일주도로 해안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울릉예술문화체험장(울릉읍 사동리)을 출발해 해안선을 따라 북면 현포리 해안을 왕복하는 42.195㎞의 풀코스를 달렸다.

또한 풀코스와 함께 하프, 10㎞, 5㎞의 경기도 나뉘어 열렸으며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 100여명과 울릉군내 마라톤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해 우리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이날 대회 풀코스에서는 이대연씨(3시간17분40초)가 남자부 1위, 유연자(3시간38분35초)씨가 여자부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 2위로 입상한 김옥연씨(5시간8분56초)는 다섯시간 동안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열정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울릉도 전국 남녀마라톤 대회는 지난 2005년 일본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을 정하자, 마라토너들도 독도를 지킨다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4번째 대회를 열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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