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10일 과학수사 선진화를 위한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경찰청 별관에 325㎡규모로 들어서는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은 지문·족(足)윤적 검색, 영상분석 등을 위한 증거분석실과 혈흔·정액·모발증거 등의 분석·연구를 위한 실험연구실, 사건을 분석하고 현장을 재구성하는 범죄분석회의실, 거짓말탐지기와 법최면을 위한 법심리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경찰청은 다기능 현장증거분석실 문을 열면서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범행도구 흔적, 미세섬유 조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체현미경 등 10여종의 최첨단 실험 기자재도 갖춰 과학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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