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초대전이 27일까지 갤러리전에서 열린다. 지역 화단에서 작가 김경환은 땡땡이, 핑크색을 고집하는 화려한 색채 화가로 통한다. 그림이 점과 색채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점은 시작, 출발, 근원, 뿌리를 의미하고 오방색을 바탕으로 한 색채는 인간의 욕망과 번뇌 너머에 존재하는 유토피아를 상징한다.
그의 작품에는 꽃과 물고기 천국이다. 물고기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간의 또다른 모습이다. 작가는 그림 속에 노자의 무위자연, 따뜻함과 그리움, 희망, 사랑, 우정을 숨겨 놓았다. 작가는 "나는 그린 것이 없다. 단지 선택하여 토해 냈다"고 말한다. 꽃과 물고기를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라 점의 극대화가 꽃과 물고기로 형상화된 흔적을 볼 수 있다. 054)373-2134.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李대통령, 24일 대구서 타운홀미팅…"다시 도약하는 길 모색"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나경원은 언니가 없는데…최혁진 "羅언니가 김충식에 내연녀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