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기업들의 추석 휴가일수와 상여금 지급률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130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도 추석연휴 설문조사'에 따르면 휴가일수는 평균 3.6일로 지난해 4.7일보다 1.1일 감소했다.
휴가는 3일간 실시하는 업체가 50.8%로 가장 많았으며, 4일 32.3%, 5일 12.3%, 6일 3.1%, 2일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전체 업체의 67.7%로 나타나 지난해(67.9%)에 비해 0.2% 포인트 감소했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의 평균지급률은 68.6%로 지난해(68.9%)에 비해 0.3% 포인트 줄었다.
기본급 기준 지급률은 75.8%, 통상임금 기준 지급률은 51.3%, 총액임금 기준 지급률은 32.0%, 정액기준 25만8천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특별선물을 지급한다는 업체는 66.2%로 지난해에 비해 0.5% 포인트 감소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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