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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풍기인삼축제]축제를 만든 사람들-동양대 항공비서학과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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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풍기인삼축제' 때 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주인공들이 있다. 항공승무원 복장에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여대생들, 동양대 항공비서학과 재학생들이다.

"지난해 축제 때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안내책자를 나눠주거나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에게 미아방지 배지를 달아주는 일을 맡았어요. 올해도 영주와 풍기인삼축제를 알리는데 조그만한 힘이 되고 싶어요."

3학년 서지은(22)씨는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서비스정신이 필수"라며 "축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낯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다가가는 법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항공비서학과는 2004년 학과 개설 이후부터 영주의 명물로 유명세를 탔다. 미모에 팔등신을 자랑하는 여대생들이 항공기 승무원 복장으로 등하굣길에 오르다보니 학교에서도 눈길을 끈데다 영주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빠지지 않고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온 때문이다.

최현규 교수는 "항공기 승무원에 필요한 현장 적응 능력을 자원봉사 활동과 연계시켰다"며 "요양병원과 불우이웃돕기 시설부터 찾기 시작했고, 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이 알려지면서 영주에서 치르는 전국 행사 때마다 도움 요청이 쇄도했다"고 말했다.

동양대에서 '풍기인삼축제'를 빛내는 이들은 항공비서학과 재학생들만이 아니다. 동양대는 풍기인삼축제 현장과 맞닿은 풍기읍 교촌동에 위치해 자원봉사에 나서는 대학생들이 넘쳐나는 까닭이다. 김학준 동양대 홍보팀장은 "축제 부대 행사로 펼쳐지는 인삼칵테일 시연회나 페이스 페인팅 같은 인기 이벤트를 관광경영학부 학생들과 대학 동아리 회원들이 맡아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에 참가하는 자원봉사 대학생들 모두가 '풍기인삼축제'를 빛내는 또 다른 주인공들"이라고 했다.

영주'마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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