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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주차난 '공공기관서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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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기간 주택가 주차난이 우려되자 달서구청은 송현여고를 비롯한 26개 초·중·고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임시개방하기로 했다. 12일 달서구 송현여고 교직원들이 교문 입구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 추석 명절기간 주택가 주차난이 우려되자 달서구청은 송현여고를 비롯한 26개 초·중·고교 운동장과 주차장을 임시개방하기로 했다. 12일 달서구 송현여고 교직원들이 교문 입구에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추석 연휴기간 주차는 공공기관을 이용하세요."

추석 연휴기간 주차공간 부족으로 몸살을 겪는 귀향객과 주민들을 위해 학교와 공공기관이 문을 활짝 열었다.

남구에서는 남구청과 KT남대구지점 등 공공기관 및 공기업 16곳과 대봉초, 협성중·고, 대구교대 등 24개 학교를 주차장으로 확보했다. 구청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래카드와 안내 입간판까지 설치했다.

달서구는 일반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장성초교 등 26개 학교 운동장과 달서구청 등 공공기관 주차장 25곳을 개방해 3천7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서구에서는 서구문화회관과 한전서대구지사 등 5개 공공기관과 경운초교 경덕여고 경운중 등 27개 학교가 1천200대가량의 주차공간을 개방키로 했다.

또 수성구는 범물동 천주교 공동묘지에 성묘객 3천500명, 차량 1천대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인근 범일초·중학교와 복명초교 운동장 개방, 임시주차장을 확보했다.

남구청 이기회 교통행정 담당은 "임시 주차장 이용 시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운동장은 절대 진입하지 말고 지정된 주차공간을 이용해 달라"며 "특히 전화번호를 꼭 기입해 둬 비상시 연락할 수 있도록 하고 쓰레기 투척 등의 불법행위는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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