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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면 주민들, 서라벌공원묘원 진입로 막으며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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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추진 중인 새 시립화장장 건설에 반대하고 있는 서면 주민들이 추석인 14일 성묘객들이 몰리는 서라벌공원묘원 진입로를 가로막아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면지역 주민 15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부터 3시간여 동안 공원으로 가는 음대2리 진입로 400여m를 가로막고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화장장 부지 선정 전면 무효'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항의했으며 경찰이 제지하자 자신들의 차량으로 한때 진입로를 서행 운행하는 준법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일부 성묘객들은 차량 통행 등 이동에 큰 불편을 겪었다.

경주시는 194억원을 투입, 서면 도리 일대 6만5천㎡의 부지에 2010년까지 화장로 8기, 납골당, 장례식장, 주차장 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새 시립화장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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