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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신성산업 '수도계량기 보호통'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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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수 청송군수와 박정분 ㈜신성산업 대표이사는 18일 군청에서
▲ 한동수 청송군수와 박정분 ㈜신성산업 대표이사는 18일 군청에서 '수도계량기 보호통' 특허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개발한 김영철씨, 한 군수, 박 대표이사, 신성산업 관계자(왼쪽부터).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18일 군청에서 ㈜신성산업(대표이사 박정분)과 '수도계량기 보호통' 특허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은 청송 진보면사무소 상하수도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영철(43)씨가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제품이다.

김씨는 "영하 30℃의 혹한에서도 견디는 동파방지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개발, 실용신안 특허등록과 형식승인을 마친 데 이에 생산업체와 제휴해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송에서는 85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발생했으며 전국에서는 2만여건의 동파사고가 일어났다. 이는 스티로폼 단열재가 지속되는 추위에서는 냉기를 막을 수 없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청송군은 지난해 김씨가 개발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을 진보면 지역 상수도수용가 1천여 가정을 대상으로 사용해 본 결과 동파방지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대표는 "김씨가 개발한 수도계량기 보호통은 땅 속의 열기가 올라와 수도계량기 주변을 데우는 원리를 활용한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다소 온도 차이가 있지만 경북 북부 산간 지역에는 지하 1m 깊이만 돼도 어떤 추위에도 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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