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과 6대 광역시 연극제가 대구에서 잇따라 열린다.
먼저 28일까지는 대구,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6대 광역시 6개 극단이 함께하는 '6대 광역시 연극제'가 열린다.
22일 개막한 부산 극단 에저또의 '묻지마 육남매'를 시작으로 울산 극단 하얀 코끼리의 '환'(23일), 대구 극단 온누리의 '발칙한 놈들'(24일), 대전 극단 금강의 '삼등병'(25일), 광주 극단 청춘의 '버스를 기다리며'(26일), 인천 극단 피어나의 '낙원의 길목에서'(28일) 등이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열린 극장 마카에서 열린다. 053)606-6334.
또 '한국연극100주년기념 전국소극장네트워크페스티벌'로 대구 지역 극단 예전의 '개가 된 사나이'(24, 25일)를 비롯해 구미극단인 구미 레퍼터리의 '체홉의 水다'(27, 28일), 전주 극단 데미샘의 '빨간 피터의 고백'(10월 1, 2일), 충북 공주 극단 젊은무대의 '잘자요 엄마'(10월 4, 5일), 서울 극단인 연극집단 반의 '슈퍼맨과 타잔의 사랑'(10월 8, 9일), 춘천극단 도모의 '악몽'(10월 11, 12일)이 예전 아트홀에서 차례로 열린다. 053)424-9426.
김태식 대구연극협회장은 "한국연극100주년기념사업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소극장 교류증대와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전국 12개 연극전용소극장이 함께 마련한 프로젝트다. 전국의 작품이 다채롭게 참여하는 만큼 전국 연극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작품을 한꺼번에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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