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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 매년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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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육상대회의 대회 준비와 운영 방식이 올해 대회를 기점으로 국제적 수준으로 높아진다. 특히 내년 대회부터는 공연 등 부대행사 없이 야간에 대회를 여는 등 매년 개선시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하게 된다.

22일 2008대구국제육상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대구국제육상대회부터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구시지원단으로부터 대회 준비와 운영권을 넘겨받아 경기 운영 및 미디어 운영 등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규정에 맞춰 진행한다.

IAAF의 규정에 따라 경기장 그라운드에서 취재할 수 있는 사진기자 수를 16명으로 제한하고 주관 방송사인 한국방송공사(KBS)를 제외한 방송카메라의 경기장 내 출입을 금하는 등 경기장 내 미디어 운영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언론 인터뷰에 응하도록 하는 '믹스트 존(Mixed Zone·공동 취재구역)'도 운영한다.

또 대회 본부 내에 전광판 통제센터를 두고 전광판 동영상을 그라운드 상황과 맞게 세심하게 운용, 관중들의 관람 편의를 최대한 돕기로 했다.

IAAF는 대회조직위의 이러한 움직임에 따라 올해부터 대구국제육상대회를 아시아 그랑프리급 대회로 공인, 대회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

대회조직위는 25일 대회가 끝난 후 개선점을 살펴 내년 대회에 반영하기로 하고 내년 대회는 인기가수 공연 등 부대행사 없이 오후 7시 이후 야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고려 중이다. 이는 공연 등 부대행사로 관중을 유치하는 대신 육상 경기 자체만으로 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다는 취지에서다.

한편 25일 열리는 2008 대구국제육상대회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대구지역뿐 아니라 서울, 구미, 부산 등지에서도 입장권을 보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삼용 대구국제육상대회 조직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대회 이후 대회 수준을 계속 발전시키면서 내년 초부터 대구 지역 각 단체와 기관 등을 대상으로 육상 홍보활동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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