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의 탈춤축제장에 오셔서 걱정거리를 싹 털어버리고 새 희망을 채워 가시죠."
김휘동 안동시장은 최근 금융위기와 경제침체로 국민적 근심이 많아졌지만 걱정거리를 툭툭 털고 일어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에서 마련할 수 있다며 올 가을 안동방문을 '강추'한다.
김 시장은 올해 탈춤 축제판은 단순히 해학과 풍자를 뛰어넘어 인종과 계층의 차별과 반목과 비난이 없는 평등과 화합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축제장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행복지수 높이기'를 기대하며 신명의 불을 지피고 있다.
"탈을 쓰면 맨 얼굴로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얼굴이 가려지면서 권위의식도 체면도 일순간 사라지지요. 신기합니다. 그래서 서로 간의 벽을 금세 허물 수 있지요."
김 시장은 "탈을 쓰면 남녀노소, 빈부가 없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며 "통일 한국도 탈을 쓰면 길이 보인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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