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대구를 관통한다.'
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장거리 자전거 랠리'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달구벌대로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타기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고 자전거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수성구 신매네거리에서 달서구 성서 계명대까지 총 23.64㎞를 달릴 수 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선두에서 행렬을 안내키로 했다.
2008대구자전거랠리추진위원회와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4구간(수성구 신매네거리~만촌네거리~국채보상공원~두류네거리~성서 계명대)에 나눠 진행되는데 참가자들은 전구간을 완주하거나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국채보상공원에서는 축하공연과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을 하는 시민은 완주할 경우 기념배지와 경품권, 식권 등을 나눠준다. 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원하는 지점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다. 주최 측은 완주 신청자가 24일 현재 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맑고푸른대구21 정현수 사무처장은 "대구의 주도로인 달구벌대로에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맘껏 달리고 즐기는 시민축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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